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 (문단 편집) === [[엔드 타임]]과 부활 === 그가 사망한 지 500년이 지나고 나서 부활한 나가쉬에 의해서 [[엔드 타임]]에 부활한다.[* 이 분이 [[이자벨라 폰 카르슈타인|이자벨라]]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건 부활하자마자 한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첫 대사가 '내가 살아있다니...'이고 두 번째 대사가 '...이자벨라?'이다.][* 사실 이게 만프레트가 이후 배신을 결심한 계기 중 하나가 된다. 기껏 아칸과 협력해 나가쉬를 살려놓았더니 자신이 통수쳤던 전 가주를 살려내고 자기를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만드니 반감이 들 수밖에.][* 사실 이건 만프레트의 자업자득이기도 한데, 만프레트가 워낙 배신과 협잡을 밥먹듯이 하고 다닌 탓에 나가쉬 입장에선 도저히 신용할 수 없는 인물이었다. 실제로 그가 아칸과 손을 잡고 그의 부활 의식을 치르기는 했지만 언젠가 통수칠 생각 가득이었고, 대놓고 통수 맞을 생각이 없던 나가쉬는 만프레트를 견제하기 위해 블라드를 되살린 것이다. 덤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배신의 아이콘인 만프레트보단 아내인 이자벨라를 되살려주겠다는 약속이 있는 한 통수칠 일은 없는 블라드가 좀 더 신용이 가는 것도 컸다. 여담으로 고트렉과 펠릭스 소설 기준이면 만프레트를 블라드에 소환 제물로 희생될 뻔한 일이 있다.] 블라드가 부활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위기[* 그나마 나가쉬에게 굴복한 것은 납득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해도, 자신의 상위호환이나 다름없는 블라드까지 부활시켜버리면 만프레트는 사실상 모든 걸 빼앗기는 꼴이 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실제로 블라드가 부활하자, 만프레트 휘하의 뱀파이어들은 전부 블라드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만프레트를 버렸다. 게다가 만프레트가 블라드에게 갖고 있는 개인적인 열등감까지 폭발하자 만프레트는 블라드 부활에 더욱 극렬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 에 처한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만프레트]]는 그 자리에서 칼을 빼들고 블라드를 죽여버리려 달려든다.[* 이때 나가쉬의 옆에 있던 [[흑암의 아칸|아칸]]은 블라드에게 달려드는 만프레트를 막기 위해 개입하려 했지만, 블라드의 솜씨를 구경하고 싶었던 나가쉬가 아칸에게 손짓을 해 그를 멈춰 세웠다.] 막 부활한 상태라 혼란스러웠던 블라드였지만, 옆에 서있던 [[나가쉬]]의 근위병이 차고 있던 검을 빼들어 만프레트의 공격을 방어해낸다. 그리곤 되려 자신의 검술로 만프레트를 압도해, 제압해버린다.[* 옆에서 둘의 대결을 구경하고 있던 [[흑암의 아칸|아칸]]은 1000년도 더 전, 라세트라의 연무장에서 딱 한 번 본 뒤 다시는 본 적이 없는 완벽한 검술로 만프레트를 제압하는 걸 보며 감탄한다. 또한 초반에는 만프레트가 블라드를 그럭저럭 밀어붙였는데, 아칸은 블라드가 만프레트를 방심시켜 충분히 끌어들이기 위해 고의로 약한 척했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수천 년 묵은 뱀파이어답게 블라드의 무예는 무시무시하게 숙련되어서 하이엘프의 에버퀸이자 엘프 최고의 전사인 티리온을 계속 지켜본 알라리엘이 블라드의 검술이 티리온의 검술에 필적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직후 이사벨라는 어디 있냐고 만프레트에게 물었지만 "네놈처럼 죽은지 오래다!"라는 만프레트의 대답에 블라드는 그대로 검을 내리쳐 만프레트를 죽이려 했지만, 나가쉬는 만프레트도 쓸모가 있을 거라며 멈춰 세운다. 이후 [[이자벨라 폰 카르슈타인|이자벨라]]를 되살려 주겠다고 약속한 나가쉬의 수하가 된다. 나가쉬의 모타크 중 하나가 되어 나가쉬의 명으로 [[워리어 오브 카오스|카오스]]에 맞서던 제국을 돕는다. 자기가 소장하던 마도서를 선물로 줘서 제국 북쪽 국경의 마법 장벽인 황금 요새의 유지를 위해 과로하고 있던 [[발타자르 겔트]]를 돕기도 하고[* 근데 결과적으로 겔트는 블라드가 준 책을 읽고 강령술을 쓰다 들켜서 추방당하고 도망자 신세가 된다. 블라드가 겔트의 몰락에 원인 제공을 한 셈. 블라드는 대종정인 겔트가 강령술을 써주면 뱀파이어인 자신도 제국 안에서 인정받고 좀 떳떳해지지 않을까 하는 의도였지만, 호흘란트 선제후였던 알데브란트 루덴호프가 장벽을 순시하던 중 겔트가 언데드를 부리는 것을 발견하면서 사건이 꼬이게 된다. 워해머 세계에서 강령술사는 미친 범죄자 취급을 받는데, 대종정이라는 양반이 그 짓을 하고 있었으니 기겁하는 게 당연했다. 겔트는 이미 장벽을 유지하는 데에 온 힘을 다하고 있어서 제정신이 이니었고 언쟁중 얼떨결에 선제후를 의도치 않게 살해하게 된다. 이것을 해명하려고 황제 앞에서 강령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해보이려 했지만 황제는 겔트가 과로로 제정신이 아니라고 판단해 일단 구금하려고 했고 겔트는 즉시 탈출해 결과적으로는 쫓기는 신세가 된다.], 황금 요새의 한 부분이 뚫리고 해당 지역 제국군이 전멸하자 나서서 대신 막아주기도 하는 등 여러 선행을 하고[* 이 와중에 카오스 측 네임드 중 하나인 하랄드 해머스톰을 사살하기도 한다. 참고로 하랄드 해머스톰은 무려 구판 워해머 1판부터 존재하던 네임드 캐릭터로 더 많은 언데드를 죽이기 위해 카오스 황무지를 방황한다는 컨셉의 카오스 워리어다. 추종자들에게서 불리는 별명인 해리 더 해머로도 유명한 캐릭터.] 결국 실바니아 선제후로 인정받기도 한다.[* 이후에도 나가쉬가 제국과 브레토니아 연합군의 사절을 멋대로 참수하고 지원을 거부하자 본인이 독자적으로 지원을 하러 가기도 했다.] 사실 블라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제국을 도우려 했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 흔히 워해머 판타지 입문자들이 오해하는 사항들 중 하나는 타 창작물의 [[언데드]]들이 그렇듯이 뱀파이어 카운트들은 무조건 살아있는 인간을 증오하고 전부 말살하려 한다고 이해하기 쉬운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 블라드는 인간을 딱히 증오하지도 않고, 스스로를 전대 영주의 사위로서 영지를 상속받은 정당한 실바니아의 영주라 여기기 때문에 자신의 지배를 받아들인다면 기꺼이 백성들을 보호하려는 캐릭터다.[* 사실 블라드의 출신이 다른 곳이 아닌 [[툼 킹|고대의 대문명국]]인 것을 생각하면 이유를 유추 할 수 있다.] 황제 자리에 도전했던 것도 황제가 실정을 저지를 때의 선제후로서 정당한 행위였다는 것. 이와 반대로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만프레트]]는 인간을 도구로 여기고 필요하다면 인간을 학살하고 언데드로 일으키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블라드는 만프레트한테 나가쉬와 다를게 없는 폭군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전술했듯 블라드의 선의는 결과가 안 좋았는데, 발타자르는 아르 울릭으로 변장한 카오스 신의 수하 체인질링에게 속아 강령술을 공개적으로 사용하는 바람에 추방되었고, 이 때문에 황금 요새의 유지를 포기하게 되며, [[팔텐]]과 정복자 크롬의 전투에서 나가쉬의 아홉 가신 중 2명인 블러드 킵의 다크마스터 왈라크 하콘, 대요술사 네임리스[* 본명은 [[콘스탄트 드라켄펠스]]로 지그마 황제 시절 회색산맥에 거주하던 흑마법사였다. 1989년에 발매된 소설에 등장한, 설정이 굉장히 오래된 캐릭터였다. 하지만 올드원 도래 이전부터 살아온 인간이란 설정이 올드원이 인간을 만들어냈다는 설정과 상충되면서 오랜기간 잊혀져버렸으나, 엔드타임에서 이름없는자 설정으로 재등장하게 되었다.(게임 [[버민타이드]]에서 그의 무서운 전설이 자주 나온다.) 지그마에게 퇴치 된 후 영혼 빙의로 수세기 동안 여러 차례 부활 하면서 이름없는 자란 별명을 얻었다.]와 함께 참전했는데 왈라크는 [[코른(Warhammer)|코른]]과 비밀계약을 맺고 카를 프란츠를 공격해 혼수상태로 만들고, 네임리스는 루터 후스의 육체를 빼앗고 나중에 카오스측으로 돌아서 버렸다.[* 물론 왈라크는 그 자리에서, 네임리스는 나중에 블라드가 죽였다.] [[알트도르프의 몰락|글롯킨 형제의 침공시]] 합법적으로 전쟁에 참여할 명분을 얻기 위해 섭정인 라익스마샬 쿠르트 헬보르크와 협상해서 꿈에도 그리던 쥘파니아의 선제후로 임명받고[* 최후의 결전 이전, 부활한 지그마 앞에서 “신도 이제 선제후가 되었으니 폐하께서 붕어하시면 소신이 자동으로 황제가 되겠지요?”라고 농담 반, 진담 반의 이야기를 한다. 당시 황제 선출의 투표권을 가진 사람 중 살아있는 사람은 블라드뿐이었으니, 블라드가 자기 자신에게 투표를 하면 자동으로 황제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그마 역시 재치있게 받아치는데, 오직 '''살아있는''' 선제후만 투표권을 가진다고 맞받아친다. 블라드가 선제후이긴 선제후이나, '''이미 죽어있는''' 뱀파이어이기 때문에 투표권이 없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블라드가 그 답변에 똥 씹은 표정으로 뭐라고 반박하려 하지만, 지그마는 씨익 웃고는 그대로 걸어가 버린다.][* 다만 실바니아에서 알트도르프로 향하는 과정에서 전력을 확충한다고 슈티르란트를 작살내버린다.] 글롯킨을 막아내지만 하필 그의 검이 공격한 대상의 피를 빨아들여 블라드에게 흡수시키는 능력이 있어 이것이 독이 되어 전투 도중에 전선이탈로 전력에 구멍을 내고 만다. 이외에도 [[루앙 레옹쿠르]]를 참수한 [[페스투스]]에게 나무 말뚝을 박아버려서 그를 폭사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알트도르프로 향하는 과정에서 병력 충원을 위해 슈티를란트를 약탈하기도 했다. 아델 로렌에서 [[제로드]]가 이끄는 브레토니아군이 이탈할 때, 제로드에게 길잡이로 [[붉은 공작]]과 에리칸, 엘리제 폰 카르슈타인을 붙여준다. 끝내 최후의 전투에서 너글에 잠식된 아내 이자벨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반지를 끼워주고 동귀어진하여 이자벨라를 부활시켰고 죽을때 아내에게 키스를 하면서 독자들에게 큰 인상을 주고 퇴장하게 된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twar&no=222215&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228801&s_type=search_all&s_keyword=%EB%A7%8C%EB%B9%A1%EC%9D%B4&page=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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